일상생활/과학/나만의 아이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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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보고 판단하는 시간은 아주 짧다.

첫인상은 몇 초일까?


미국의 프린스턴대학교 심리학자 토도로프(Alexander Todorov ) 교수의 실험에서  학생들에게  처음에 0.1초, 0.25초와 무제한 시간을 제공하여 1996년도와 2002년도에 일어난 89명의 후보 중 승자와 패자의 사진을 선택하게 하고 또 다른 실험으로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 심사숙고하여 선택하게 하였지만  대부분 처음 0.25초에 선택한 후보를 바꾸지 않았다고 하며 선택한 사람 중 당선 자을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  왈렌(Paul J Whalen) 교수 연구결과 편도체가 판단하는 시간은 아주 빠르게 0.017초 만에 도달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인간의 심리적 요소와 인간 뇌에 대하여 논의가 있어 왔으며, 그 주된 요소는 인간의 뇌의 작용 원리에 설명을 하고 있다.

원시 시대부터 인간의 결정은 생존 수단을 위해 빠르게 결정해야만 하였다. 원시인이 사냥터에서 사자를 만났을 때 이런저런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직감적으로 사자의 눈을 보고 자신의 다음 행동을 내려야 했다.

이 순간적인 행동을 직감이라 하며 이런 직감은 우리 인간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며 오늘날  과학 문학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번뜩이는 생각을 관장하는 곳이 우뇌적 요소이다. 좌뇌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여러 경로를 거친다면 우뇌는 직선적으로 정보를 섭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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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는 시각적 형태적 감각적인 반면에 좌뇌는 언어적 생각적 이성적이다. 이런 원리로 인하여 좌뇌는 정보를 받아들일 때 이성적 판단을 하여야만 하지만 우뇌는 직감적으로 판단하여 정보를 받아들인다.

또한 소리에 있어서 우뇌는 저음에 민감하며 소리의 고저 강약과 멜로디에 반응하지만 좌뇌는 고음과 소리의 박자와 가사에 반응을 한다.

이런 뇌의 원리를 이용하여 여러 실험을 하여 실생활에 이용한 예를 보면 정치적으로 입후보 연설 때 자막에 짧은 시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자막으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문구를 넣어서 무의식적으로 시청자에게 상대방을 비방하게 하려는 시도를 하여 왔으며 또는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들리지 않는 소리로 구매욕 고취와 도난방지를 사용한 예를 볼수가 있다.

인간의 감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단점을 없애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인간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만, 사람은 좌뇌라는 논리적 뇌를 가지고 있는 한 이성적으로 판단을 할 것이다.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감동적인 사진 한 컷을 찍어 국민의 우뇌를 자극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국민을 설득하여 이성적으로 국민에 접근하는 좌뇌적 정치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09/02/13 - 나는 좌뇌 우뇌중 어디에 속할까?
2009/02/13 - 우뇌로 보는 세상


2009/02/15 17:40 2009/02/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