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과학/나만의 아이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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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이 일제고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성적의 결과로 학교와 학생을 한 줄로 세워서 등수를 매기고 있으며, 대학도 고등학교를 등수화하여 학생을 뽑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머리를  수치화하여 인간의 성공을  예측 가능하도록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스텐포드-비넷(Stanford-Binet)의 아이큐 검사를 만든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Lewis Madison Terma)은  통계적으로 상위 0.5% 이내에 아이큐 140 이상인 영재 어린이 1,500명 대상으로 40년(1921년-1959년) 가까이  아이들의 일생을 추적하여  연구를 하였습니다. 장기간의 연구라 아이들의 수명이 터먼 보다 길어 그의 은퇴 후에도 제자들이 계속 연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학급에서 뛰어난 아이들을 선생님의 추천에 의하여 터먼은 학교 성적, 특성과 관심사 등을 자료를 받아 영재라고 불리는 아이큐가 높은 아이들을  선발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일생을 추적한 결과는 일반 아이보다는 대학에 많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 아이들은 뛰어난 과학자, 훌륭한 작가, 음악가 또는 예술가로 뛰어난 사람은 없었으며, 직업은 노동자부터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이 그룹에 끼지 못한 윌리엄 쇼클리(William Bardford Shockley)는 반도체 발명과 리처드 파이먼(Richard Feyman)은 양자이론으로 각각  노벨물리학 상을 받았으며 아이큐는 120부근 보통 아이였다는 것입니다.

터만은 IQ가 높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에게서 창의적인 머리를 가진 아이들을 뽑을 수 없었으며, 단지 아이들은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머리가 좋고 , 공부도 잘하며,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모범생이었다는 것입니다.

독창적인 아이들은 어떤 문제에 많은 응답을 가집니다. 벽돌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질문에 대한 대답을 보면 보통 사람들은 집을 짓는 건축재료, 싸움하는 무기재료로 벽돌을 사용한다는 답을 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는 다른 상상을 하여 응답을 할 것입니다. 예로 문을 고정하는데 사용하며,운동기구 등등..

이런 아이들은   규칙이 있는 학교생활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여 선생님의 요구된 응답에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아로 지적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아이들이 창의적인 머리로 가지고 세계적인 노벨상을 탈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인재가 모인다는 카이스트의 서남표 총장은 이제부터 매년 70% 이상 과학고 출신이 매년 들어오는 입학제도를 사교육을 받지 않는 일반 학생을 뽑는다고 하였습니다. 수년간 입학학생을 지켜본 결과 과학고 학생들이 입학하면 1학년 때는  일반고 학생보다 더 뛰어 나지만, 졸업할 때는 차이가 없거나  일반고 학생이 더 뛰어난 사례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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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EBS<다큐프라임>,2017년 5월 29일

우리나라의 교육은  보통 아이들에게 관심을 두고 교육 환경에 투자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등교도 않는  김연아를 '낳았다'고 하는 학교보다, 이 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통 아이들의 재능을 적극 찾아내어 오늘의 김연아를 만들 수 있는 학교가 진정한 우리나라 학교가 가야 할 방향일 것입니다.







 

2009/04/04 02:19 2009/04/0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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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독특한 타고난 재능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을 천재라 한다. 이런 사람을 영어로 Gift라고 하며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도 한다.

타고난 재능 중에서는 말을 잘하는 웅변가,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 공을 잘 차는 축구선수, 발레, 피게스케이팅, 영화배우, 마라톤, 미술, 음악 등등...
 
이들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천부적인 재능과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날 세계 정상에 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박지성과 김연아에게 초등학교 때 영어를 가르치고 수학을 가르쳐 훌륭한 사람이 되게 키웠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수학과 영어를 잘할 수 있을지 몰라도 오늘날의 박지성과 김연아는 없었을 것이다.

교육은 타고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게끔 재능을 찾아내어 여기에 맞는 교육을 해 주어야 한다. 뛰어난 분야를 찾아내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흔히 말하는 언어 수리 영역은 좌뇌적 교육이라고 하며, 창의적인 교육은  우뇌 교육이라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좌뇌를 너무 혹독하게 쓰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영어 열풍과 주입식 교육의 표본인 학원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있다.

한 해에 들어가는 사교육비는 20조를 넘는다고 한다. 많은 투자를 하고 조금 효과를 낼 수밖에 없다.

지금 박지성과 김연아 같은 학생에게  학원비로 20조 넘게 사용하고 미래에 박지성과 김연아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현재의 아인슈타인이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좌뇌적 교육으로 좌뇌가 손상되어 이런 훌륭한 과학자는 우리나라에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이준구 교수는 10일 정시모집에서 합격한 신입생 대상 특강에서 대학들의 주입식 교육을 인재 육성을 막는 막장 교육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대생 70~80%가 족보(과거의 시험문제와 유형을 정리한 노트 등)만으로  공부하며 학점이 나빠도 좋으니 진취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현 교육제도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하며, 이런 우수한 학생(?)이 졸업하여 국내 유명 기업에 취직하여 맨파워를 구성한 우리나라의 기업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그리 밝다고 생각할 수 없다.

작년부터 일제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을 잘 봐야 우수한 학생이고 우수한 학교가 되는 것이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

사교육을 많이 투자한 서울 강남이 전국 1위다. 그 학생이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학생이고 우수한 학교이고 우수한 교장이 된다.

반대로 사교육과 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다. 또한 깨어있는(?) 교장이 있는 학교라면 전인 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국·영·수만을 강요하지 않아 일제고사의 성적이 낮을 수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력이 처지는 지역과 학교에 대해 향후 1~2년간 예산을 지원하다가 성적이 좋지 못하면 돈도 안 주고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고 발표했다.

깨어있는 교장이 있는 학교가 필요 없게 되었다. 박지성과 김연아 같은 학생에게  영어 수학 공부를 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 예산도 줄고 교장 자리도 그만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지성(축구선수) 출생 1981년 2월 25일(전라남도 고흥)/김연아(스케이트 선수) 출생 1990년 9월 5일(경기도 군포)

이들이 서울 강남에서 태어나서 사교육비를 20조나 투자하여 오늘날 한 해 수입으로 100억 원  가까이 벌어들일 수 있었는가? 아니다. 개인의 타고난 재능 계발과 교육 환경 때문일 것이다.

오리 토끼의 두 동물에게 오리에게는 달리기와 토끼에게는 수영을 가르쳐 육상 선수와 수영선수로 키울 수 없을 것이다. 오리와 토끼의 재능 계발과 교육 환경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미래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우뇌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교육도 미래에 경쟁력이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2009/02/18 - 미래는 창의적 머리인 우뇌가 세상을 지배한다.
2009/02/13 - 우뇌가 강한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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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 나는 좌뇌 우뇌중 어디에 속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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